캄보디아 이야기

오늘 1월7일은 캄보디아의 의미있는 휴일 입니다.

조부장 0 487
1월 1일은 신정이고
1월 7일은 왜 쉬는거죠?
길가에 군인들은
오늘따라 왜 이렇게 많죠?

알고보면 더 가슴아픈
캄보디아 근대사 이야기
쁘람뻘 마까라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볼까 합니다.



매년 1월 7일 캄보디아 캄보디아 국민당 당사에서 학살정권에 대한 승리의 날 기념식이 열립니다.
2017년 에는 이례적으로 코픽섬에서 대규모 행사를 하지만 그동안 왜 하필 캄보디아 국민당(Cambodia People’s Party) 당사에서 국민당 주관하에 기념식을 열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캄보디아 근대사에 숨어있다고 합니다.

학살정권에 대한 승리의 날에서 학살정권은 폴포트, 즉 킬링필드의 주동자인 크메르루즈 정권을 말하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크메르 루즈, 킬링필드는 1975년~1979년까지 4년동안 폴포트가 농업을 기반으로 한
급진공산주의혁명을 표방해 당시 인구의 1/4에 해당하는 200만명을 대량학살한 참혹한 캄보디아의 근대사입니다.
기업인과 상공인, 친 월남파 등이 무자비하게 학살되었고, 도시민들은 농촌으로의 강제 이주 및 강제 노동을 강요당하기도 했는데요,
프놈펜에서 남서쪽으로 약 8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프놈펜 찌응아엑 대량 학살센터에서 이런 킬링필드의 잔혹한 현장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세기 최악의 사건으로 손꼽히는 폴포트 결말은 1979년 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베트남 군대의 침공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전직 크메르루즈 장교출신이었던 훈센 총리를 비롯한 반군이 이끄는 게릴라군이 베트남군에 합류, 수도 프놈펜을 함락시키고 정권을 차지한 날이 바로 1월 7일, 학살정권에 대한 승리의 날인 것입니다.

이 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캄보디아의 근현대사 한 면만을 알고 있거나 자세히 알고 있지 못한데요,
짧은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캄보디아의 근현대사를 조금만 더 알고 이 곳을 여행한다면 뭔가 느끼는 바가 크게 느껴져 여행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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