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후기

캄컴) 캄보디아 음식 문화 어떨까요!?

캄꼬미 0 1288

캄보디아 음식 문화

이 후기는 제가 캄보디아에 머물며 한국인으로써 먹은, 그러니까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쓰는 글입니다.


 태국이나 베트남등 기타 동남아 요리에 대한 거부감은 크게 없습니다. 이미 한국에 자리 잡힐대로 잡혀버린 태국음식점과 베트남 음식점 그리고 요즘은 고수에 대한 거부감 역시 적어진게 사실인것 같고, 고수라는 허브가 힙한 느낌으로 자리잡았기에 억지로라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지요. 하지만 세상 향신료는 정말 많구나, 시소, 고수말고 하나더 있었구나..그것은 캄보디아 음식 문화에 빼놓을수 없는 '찌'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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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음식 문화의 가장큰 특징이라면 다된 음식에 '찌' 뿌리기 입니다!! 만약 이것에 거부감이 없다면 다양하고 즐거운 캄보디아 현지 음식을 드실수 있지만, 고수도 어려웠다는 분들이 계시다면 먹기 너무 힘들것입니다. '찌'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억센 '찌' 이게 가장많은 음식에 들어가는데요, 현지에서는 성욕을 억제해주고 과학적으로도 분비물 배출이나 체내 가스 배출등 훌륭한 허브이긴 하지만 먹기가 정말 힘듭니다.

 

 이 '찌' 라는 허브는 생선요리나 스프, 국수등 국물이 들어간 요리에 거의 무조건 쓰이는데요. 흔히 한국에서 먹는 고수의 비누맛이 아닌 특유의 비릿하고 꼬끝을 쏘는 난생 처음 접하는 향 때문에 '찌'에 적응 못하신다면 전반적인 캄보디아 음식을 드시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캄보디아 음식 문화가 정말 독특하다 할 수 있는부분은 굳이 '찌'를 먹지 않아도 주변의 태국과 베트남 그리고 무자비하게 흘러온 중국인들 덕에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음식도 많다는 점에 있습니다.


 여지껏 이곳에 와서 접했던 음식중 일부 사진 첨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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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여자애들이 가장 좋아하는 오리발과 오리머리 입니다. 요것은 중국음식인데 왜그렇게들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매콤하고 중국 특유의 향이 나는 음식이고 제법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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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때 많이 먹던 메뚜기 입니다. 저는 물론 먹지 못했지만 생각하는 그맛 그대로 입니다. 아시겠지만 거미도 있고 지네도 있고 바퀴도 있고 뭐 찾으라고 하면 다양한 곤충들을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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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계란 입니다. 실제로 처음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정력식으로 인식되어 많이들 먹는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캄보디아는 특이하게 생선을 발효시킨 쁘라혹이라는 소스를 더해 먹습니다. 쁘라혹은 우리나라 젓갈과 비슷한 향과 맛을 풍기기에 크게 거부감은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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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는 개구리도 정말 좋아하고 많이 먹는데요, 아래 다시 얘기 하겠지만 저희 제휴 업체인 G7 이라는 프놈펜 맛집의 개구리를 생각하고, 시장에서 파는 개구리 꼬치에 홀려 구입을 했는데, 다된 개구리 꼬치에 다진생선과 찌를 뿌려서 한입 먹고 빈정이 확상해 버린..그런 음식입니다. 먹기 정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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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놈펜 맛집중 한곳인 중국 레스토랑 입니다. 늦은 밤까지 하기에 캄보디아 직업 여성들도 좋아하는 식당이고 음식 맛도 크게 거부감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사천식의 매운 음식들을 요리하는 식당이고 특히나 양꼬치나 소고기 꼬치등 꼬치류가 괜찮은 곳입니다. 


 다시 캄보디아 음식 문화로 돌아와, 이렇듯 캄보디아는 주변국들과 중국인들의 영향으로 현지 음식을 비롯하여 태국, 베트남, 중국 음식등을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중국 음식은 싱가폴식 중국식당, 사천식, 광동식, 한국식, 미국식 등 다양한 스타일의 중식을 즐길 수 있고 언뜻 보면 가격도 저렴합니다. 다만 음식 양이 적어서 많이 시켜야 한다는 점.


 또하나 캄보디아는 팁문화가 많이 자리 잡아 있습니다. 그렇기에 식사뒤에 남은 리엘과 1~2달러 정도의 팁은 여유로 남겨 두시면 아주 훌륭하게 식사를 마무리 하셨다 볼 수 있습니다.


 결론으로 말씀드리자면, 대체적으로 '찌' 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캄보디아 현지식을 드시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단언컨데 10명중에 8명은 '찌' 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할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태국이나 베트남 또는 중식 그리고 수 없이 많은 기타 국가들의 식당이 자리잡고 있기에 캄보디아에 여행을 오신다면 음식에 대해 크게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되고, 또한 주문할때 '찌' 빼달라고 하면 되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찌' 그것을 뺀다면 우리가 흔히 먹었던 태국음식과 상당히 비슷하고 맛있는 음식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도저히 먹기 힘들다 하시면 다른 국가의 음식도 많고 저희 제휴 업체라 말씀드리는게 아닌 정말 한식을 기가 막히게 하는 식당도 많기에 캄보디아 음식 문화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으시고 이곳에 오셔도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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